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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여름방학 보내려면 구청으로 오세요"

서대문구, 문화유적답사, 골프, 박물관 교실 등 풍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자원봉사 필요성과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관을 세워주기 위해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오는 20일부터이며 구청 자원봉사센터 4개 교실과 동 주민센터 38개 교실 등 총 42개 교실이 마련된다.

구청 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되는 체험교실은 직접 장애 체험을 하며 장애인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 장애인식 개선 교육과 장애체험, 금연과 금주의 중요성을 배워 캠페인을 통해 널리 알리는 '서대문구 건강지킴이 교실'이 있다.


◆ 더불어 사는 삶을 배운다 - 자원봉사 체험교실

또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청소년이라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지역내 유적지에 대해 배워보는 '청소년 자원봉사 길잡이' 시간도 준비된다.


특히 다음달 5일과 12일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부모와 함께 빵을 만드는 보람있는 시간도 제공된다.


아울러 13개 동 주민센터는 38개 교실에서 총 3743명의 청소년을 모집한다.

충현동주민센터는 저소득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어 동화책을 읽어주는 '동화구연(영어) 교사 체험 교실'을 연다.


천연동 북아현동 신촌동 홍제1동 북가좌1동 북가좌2동 주민센터는 지역내 경로당과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말벗봉사와 도시락 배달, 청소 등을 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챙긴다.


특히 홍제2동주민센터는 환경을 사랑하고 재활용 문화의 생활화를 위해 ' 환경수세미 만들기' '환경사랑 쇼핑백 만들기' 등을 운영한다.


또 홍제3동주민센터와 홍은2동주민센터는 무료급식소 봉사를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위해 힘을 모은다.


◆교실 밖 자연을 체험한다 - 박물관 교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오는 27일부터 ‘여름학기 박물관교실’을 개설한다.


대상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으로 다음 달 15일까지 17개의 주제로 총 136개 강좌를 운영한다.


초등교과과정에 맞춰 학년별로 세분화해 눈높이 수업이 이뤄진다.


'집 짓는 선수 거미' '하늘의 헬리콥터 잠자리' '흙의 마술사 꿈틀이 지렁이' '달 탐사하기' '나의 별자리 탐사하기' ' 조류 해부' 등 교실에서 접하기 힘든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2003년 7월 10일 개관한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그 해 가을에 처음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시작한 이래 매년 800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하는 등 어린이와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자연사 관련 전공의 석박사급 연구원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심도있는 체험 학습은 큰 인기를 더하고 있다.


◆예절은 기본 - 한문ㆍ예절 교실


여름방학동안 조상들의 삶의 지혜와 미풍양속을 배울 수 있는 ‘청소년 한문ㆍ예절 교실’도 열린다.


대상은 초등학생이다.


◆땀 흘리며 가족 사랑 다진다 - 생활체육교실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문화 유적지 답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21일부터 서대문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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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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