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한국투자증권은 8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2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이후 3분기에는 실적이 더 좋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원에서 5만57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홍종길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피파온라인2 호조, 해외 매출 성장 지속, 신규게임 기여로 컨센서스에 부합해 양호할 것"이라며 "남아공 월드컵 이후에도 피파온라인2의 트래픽이 급격하게 하락하지 않고 수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각각 4.8%, 0.5% 증가한 949억원과 237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매출액은 Fn가이드 컨센서스의 921억원보다 3.0% 높고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245억원보다 3.2% 낮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홍 애널리스트는 "에이지오브코난, 배틀필드온라인 등 신규 게임도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상용화할 것으로 보여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7.7%, 19.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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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기자 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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