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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그린파킹 해외로 수출되나

7일 오후 구로구청 방문해 사업 설명 듣고 현장 방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 그린파킹 사업이 세계로 뻗어나간다.


서울시 자매우호도시 외국공무원들이 7일 오후 구로구 그린파킹 사업을 벤치마킹했다.

구로구는 “13개국 15개 도시의 외국공무원 15명이 구로구를 방문해 그린파킹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로구를 찾은 도시는 아시아 8개, 아프리카 3개, 유럽 2개, 아메리카 2개 등 전세계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구로구 그린파킹 사업 현장방문은 서울시가 자매우호도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연수프로그램에 구로구 그린파킹을 모범사례로 추천하면서 진행하게 됐다.

외국공무원들은 구로구청에서 그린파킹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구로5동 운정길, 개봉3동 느티나무길 등 현장을 방문했다.


‘그린파킹’ 사업은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등의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주차공간과 쉼터를 만드는 사업이다.


2004년 그린파킹 사업을 시작한 구로구는 첫 해 서울시 모범구를 수상했으며 2005년, 2006년 2년 연속 최우수구, 2007년, 2008년 2년 연속 우수구, 2009년 최우수구를 수상한 바 있다.


올 6월 말 현재 총 1621가구의 담장을 허물어 3400면의 주차장을 만들었다.


구로구는 올해도 개별 100개 가옥 200면, 골목단위로 하는 골목사업 100개 가옥 200면 등 총 400면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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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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