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학습 계획서 및 면접 등으로 200명 선발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내년 개교예정인 화성국제고등학교의 2011년학년도 신입생 자기주도학습 전형 요강이 발표됐다.
경기도교육청과 화성국제고 등에 따르면 화성국제고는 남녀 8학급 규모로 200명을 선발하며 학급당 학생 수는 25명이다. 일반전형 120명(60%), 사회적배려대상자 40명(20%), 나머지 40명(20%)은 지역우수자로 선발한다.
◇지원자격 및 전형방법 = 지역우수자의 지원 자격은 2010년 2월 28일 이전부터 전 가족이 화성시에 거주하면서 2011학년도 2월 화성시 소재 중학교 졸업 예정자이다. 단, 화성오산교육청의 학구 배정등의 제도적 사유로 타 시의 중학교에 배정된 학생도 인정된다.
또 정원 외로 특례입학대상자 4명과 국가유공자 자녀 6명(사회적배려대상자 중 국가유공자 탈락자에 한함)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영어내신 및 출결 160점, 면접 40점 등 총점 200점 만점이다.
전형절차는 1단계인 영어내신 및 출결상황을 평가해 2단계 대상자를 선발한다.
◇영어 내신 및 출결상황 = 1단계 영어내신은 중학교 2학년과 3학년의 4개 학기 성적이 반영되며, 3학년 성적은 2학기 중간고사 영어 성적(수행평가 포함)까지 반영된다. 졸업자의 경우 3학년 2학기 성적은 3학년 2학기 기말고사까지 전체 성적을 제출하면 된다. 또 결석(병결, 사고, 기타)등의 사유로 3학년 2학기 중간고사 영어 성적이 없는 경우 지원자의 중학교의 학업성적관리규정에 의거 반드시 해당 학기 영어 등급을 제시해야 한다.
특려입학대상자로서 3학년 2학기 중간고사 이후 국내 중학교에 편입해 국내 중학교 성적(2학년 1,2학기, 3학년 1,2학기)이 단 한학기도 없는 학생의 영어 내신성적은 졸업한 외국 학교 성적표를 제출한 후 본교 입학전형관리위원회의 심사 후 정하고, 해당자는 그 결정에 따른다.
출결상황은 감점요인으로 작용한다. 출결상황은 중학교 전 학년을 기준으로 반영된다. 무단 지각, 무단 조퇴, 무단 결과 3회당 무단결석 1일로 간주한다. 단, 1∼2회는 감점이 없다.
◇면접은 어떻게 = 2단계인 면접은 서류검증 및 사실 확인을 위한 질문을 중심으로 본교 입학사정관이 개별면접 방식으로 추천서를 참고해 평가한다.
면접서류는 지원동기, 학습과정 및 진로계획, 봉사.체험활동, 독서경험 등이 담긴 학습계획서와 학교장추천서, 교사추천서, 생활기록부 등이다.
자기주도 학습계획서는 면접 총점 40점 중 20점을 차지한다. 자기주도학습계획서는 전공 외국어에 관심을 가진 계기와 준비 등의 전공의지와 자기주도학습과정, 진학 이후 학습계획 및 진로 계획 등으로 구성해야 한다.
봉사활동 및 체험활동은 10점이다. 학기중 또는 방학중 봉사·체험 활동 결과 및 느낀 점 등을 적으면 된다.
총점 10점의 독서활동은 중학교 동안의 교과·진로·교양관련 독서 결과와 느낀 점 등을 작성하면된다.
단, 토플, 텝스 등 각종 인증시험 점수, 경시대회 수상실적, 자격증 등은 입학전형에 반영하지 않으며, 학습계획서나, 추천서 등 다른 서류에 기재할 경우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신입생 선발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개설된 화성국제고교 홈페이지(www.hsg.hs.kr)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한편 화성국제고는 2만6446㎡ 부지에 본관동, 체육관동, 기숙사 4개동 등 총 6개동, 건축연면적이 2만 3796㎡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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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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