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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관악산을 즐기는 방법

7월 31일부터 한 달간 ‘관악산 농촌체험프로그램’ 운영, 생태해설가와 함께 농작물 관찰, 만들기 체험 등 자연학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멀리 가지 않고도 아이들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는 도심 속 피서지가 각광받고 있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본격적 여름철 무더위와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자연이 살아 숨쉬는 관악산에서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 청룡산 여름생태교실, 관악산 계곡 물놀이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관악산 계곡 바로 옆 농촌풍경터널, 자연학습장, 야외식물원을 돌며 도심속에서 접하기 힘든 우리 농촌의 풍경을 살펴보며 체험할 수 있는 ‘관악산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농촌체험 프로그램은 7월 31일부터 8월 25일까지(매일 오후 3~ 5시, 월요일 제외) 농촌해설가들이 조롱박, 감자 등 다양한 농작물의 이름과 모양새,재배방법, 농촌의 정경과 옛이야기 등 풍부한 해설을 곁들여 아이들에게 흥미로움을 더해준다.

1000여 ㎡규모로 조성된 휴식공간에는 가지, 율무, 수수 등 29종의 농작물과 동자꽃, 백리향, 애기똥풀 등 1800본의 식재가 농촌풍경을 그대로 옮겨 놓았다.

또 자연과 농촌을 느낄 수 있는 30m 생태터널과 농촌체험 자연학습장도 마련했다.


여름방학동안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청룡산에서는 생태연못 주변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제공된다.


숲 생태 전문해설가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청룡산의 동,식물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만지며 실험을 해보는 살아있는 자연학습 프로그램이다.


‘청룡산 여름생태교실’은 단순히 숲을 관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청룡산 주변 토양 산도, 습도측정, 자연물을 활용한 만들기 놀이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학동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연생태의 중요성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또 구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20일부터 한달동안 관악산 계곡에 웰빙 피서서지를 마련한다.

관악산 계곡은 서울 인근의 산과 다르게 물이 지속적으로 흐르고 물살도 빠르지 않다.


더욱이 평평하고 넓은 형태인 관악산 계곡은 바닥이 자갈과 모래가 깔려 부드러우면서도 수심이 낮아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이외도 관악산에서는 ‘관악산에서 놀자’(매주 수?금?토)와 ‘자연생태체험교실’(매주 토요일), ‘생태교실’(매주 수?토요일), 숲속도서관 프로그램(2?4주 토요일), ‘숲속여생 책읽어주는 숲해설가’(매월 넷째 토요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관악산 공원프로그램에 대한 참여 및 문의사항은 관악구청 공원녹지과(☎880-3682)에 문의하면 친절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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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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