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구청장 1일 오후 취임식 갖고 초심 잃지 않는 좋은 구청장 되겠다고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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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유종필 구청장은 1일 향후 도서관 운동의 시발점이 될 관악문화관도서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제5기 관악구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번 취임식은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하여 검소하게 치르고자 했으나 새로운 구청장에 대한 지역의 기대를 반영하듯 주민과 각계각층 인사가 1500여명이나 참석했다.
유 구청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제 생애 가장 기쁘고 영광스러운 이 순간, 무거운 책임감과 두려움이 저의 머릿속을 채우고 있습니다. 진정한 목민관의 모습과 동떨어지지 않은 구청장이 되고자 하는 저의 각오와 의지가 현실 속에서 과연 온전하게 지켜질 지 두렵습니다”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좋은 구청장이 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아낌없는 도움과 격려를 부탁했다.
참석한 주민들과 직접대화도 이루어졌다.
취임사를 끝마친 유종필 구청장은 이례적으로 즉석에서 앞으로의 구정운영에 대한 솔직한 대화를 요청했다.
참석자들은 교통 불편 해소, 복지정책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고 유종필 구청장은 자신의 생각을 소신 있게 답변했다.
때로는 설득도 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해결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대화를 통한 쌍방향 소통으로 구정을 운영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취임식이 끝난 직후 유종필 구청장은 ‘도서관 구청장’답게 관내 ‘은천도서관’을 찾아가 공식적인 첫 업무를 시작했다.
아울러 시급한 구정 현안으로는 ‘구청의 분위기와 이미지를 쇄신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관악구 소속 1300여명의 공무원들에게도 ‘뼈를 깎는 각오로 다시 태어 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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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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