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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RAM 신용등급 전망 'AA1(긍정적)'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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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현대캐피탈은 말레이시아의 대표적 신용평가기관인 RAM으로부터 기존 'AA1(안정적)'에서 'AA1(긍정적)'으로 상향조정된 신용등급 전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RAM의 이번 결정은 유럽지역의 지속적인 경제위기와 세계경제의 더블딥 가능성으로 국내외 시장불안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나온 '긍정적' 전망이라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게다가 'AA1(긍정적)' 전망은 말레이시아 신용평가사로부터 국내 민간기업이 받은 신용등급 중 가장 높아 향후 최고 신용등급으로 상향될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현대캐피탈의 이번 등급전망 상향은 금융위기 동안 보여준 뛰어난 이익창출 능력과 우수한 자산건정성, 금융권 최고수준의 리스크 관리능력 등이 어우러져 탄탄한 펀더멘털을 유지한 결과로 평가된다. 현대캐피탈은 지속적인 말레이시아 채권발행과 투자자 미팅을 통한 활발한 커뮤니케이션 등 신용등급 관리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현대캐피탈은 이에 앞서 지난 1월에는 S&P 등급전망 상향(BBB 부정적→안정적)을 받은데 이어, 3월에는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 중 최초로 한국신용정보평가 'AA+' 등급을 획득하는 등 국내외 신용평가기관의 연이은 호평을 받고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다양한 자금조달 채널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신용등급 전망상향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중요한 자금조달 시장인 말레이시아에서의 위상강화 및 조달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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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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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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