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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엘살바도르 임산부에 10만달러 기자재 기증

[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우리나라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이 엘살바도르 오지의 임산부들을 위해 10만 달러 상당의 의료기자재를 기증했다고 6일 밝혔다.


5일(현지시간) 오전 수도 산살바도르 보건부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맹달영 주엘살바도르 한국대사, 마리아 이사벨 로드리게즈 엘살바도르 보건장관, 김은섭 코이카 사무소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이번에 기증된 기자재는 검진용 소파와 출산지원기기 세트, 침대 등 의료장비를 비롯해 텔레비전, 냉장고, 후라이팬, 가구 등 가전 및 주방용품 등이다.


이들 기자재는 오지의 임산부들이 출산 전후에 머무를 수 있도록 우리 정부 무상원조로 엘살바도르 전국 각지에 건립된 8개의 임산부요양소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맹달영 한국대사는 "기증된 기자재가 임산부요양소에서 효율적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 정부는 엘살바도르에 대한 무상협력사업을 확대해 엘살바도르의 경제, 사회적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이카에 따르면 현재 엘살바도르의 산모 사망률은 10만명당 71명, 신생아 사망률은 1000명 당 17명으로 모자보건 수준이 매우 열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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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 기자 ink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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