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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호텔 비즈바즈 "10주년 기념 10년 전 가격"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코엑스에 위치한 조선호텔 직영 뷔페 레스토랑 비즈바즈는 10주년을 맞아 7월 한달 동안 주중 점심을 10년 전 가격인 3만6000원(세금 별도)에 제공한다.


또 주중 방문 고객에게는 맥주를 무료로 제공하며 기간 동안 일본의 여름 별미 3총사를 선보이는 '나츠노 하나시(夏の話し/여름 이야기)'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에서 선보이는 '소바, '나가사키 짬뽕', '토사츠쿠리와 토사죠유'는 일본 남쪽 지방인 나가노, 나가사키, 나가사키 3개의 지역의 음식이자 일본 여름 대표 음식이다.


토사츠쿠리는 코치 현(縣)의 대표 메뉴로, 참치의 표면을 불로 살짝 쬐어 구워 사시미로 한 다음 마늘, 생강 등 향신료와 식초를 함께 즐겨 먹는다. 특히 이 참치를 토사죠우라는 가다랑이 포를 이용해 만든 간장에 찍어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나가사키 짬뽕은 붉은색이 가득해 얼큰한 우리나라 짬뽕과 달리 베이지색 육수와 갖은 야채, 해산물이 들어가 담백하고 시원하다.


소바는 소바 폐인이라는 뜻의 '소밧쿠이'가 있을 정도로 일본의 인기 메뉴다. '향으로 먹는다'고 할 정도로 메밀 향을 즐기며 재빨리 먹어야 제맛이다. 소바 장국은 더위로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나트륨을 보강해줄 수 있도록 장국은 짭짤하게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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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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