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6일 "위기상황에서 벗어난 만큼 내년에는 공무원들의 봉급인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제28회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현실을 감안해 인상안을 마련하고 예산에 반영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박선규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제 우리경제가 큰 위기상황은 벗어난 것 같다"며 "모든 국민이 고통을 참으며 정부를 믿고 따라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두에게 고맙게 생각하며 특히 지난 2년 동안 봉급 동결을 감수하며 묵묵히 일해준 공무원들에 큰 고마움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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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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