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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학교 입학, 이렇게 하면 된다

송도국제학교 입학 절차, 방법, 전형 일자 등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오는 9월 개교하는 송도국제학교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이에 따라 송도국제학교 안내 전화는 5명의 상담원이 하루 종일 전화를 받아도 불통될 지경이다.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송도국제학교의 입학 방법에 대해 일문일답 식으로 알아봤다.

▲ 입학원서는 어디에서 구하죠?


송도국제학교의 운영법인인 채드윅인터내셔널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 온라인으로 입학원서를 접수 중이다. 오프라인은 따로 없다. 또 입학원서 제출과 함께 정해진 계좌로 전형료(등록비) 300달러를 함께 입금해야 한다.

온라인으로 입학원서를 작성할 때는 일단 기본적인 신청서를 작성한 후 지원 학생의 최근 사진을 업로드해야 한다. 또 학부모 설문서도 써야 한다.

▲ 내야할 구비 서류가 많다던데?


입학원서와 함께 낼 서류는 학년 별로 다르다. 일단 성적표가 필요하다 G2~7학년은 최근 2년 및 1학기 성적표를, G1학년은 올해 1학기 성적표를 내야 한다. 유치원생의 경우엔 성적표를 발급할 수 있는 경우에만 내면 된다.


G1~7학년 학생들은 모두 학급 담임 또는 영어, 수학교사의 추천서를 제출해야 한다. G3~7학년은 영어 혹은 수학교사의 추천서, G2학년은 교사 추천서, 유치원ㆍG1학년은 교사 참조서를 제출하면 된다.


각종 공인영어 시험을 본 학생이라면 성적표를 제출하면 유리하다.


또 G3~7학년에 지원한 학생은 학생설문서도 작성해서 제출해야 한다.


학부모들이 제출할 서류도 있다.


외국인 여권을 유지하고 있는 지에 대한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특히 외국인 지원자로 간주되길 원하는 이중국적자에게 필요하다. 또 학부모와 지원학생의 여권 사진 복사본(지원학생이 이중국적일 경우 양쪽 여권 사진의 복사본 모두), 지원학생의 신분증 복사본(가족관계 증명서 또는 외국인 등록카드 복사본) 등도 제출해야 한다.
단 모든 서류는 영문 번역 후 공증을 받아 밀봉해 제출해야 한다. 구비 서류접수(내국인 및 이중국적자)는 우편으로 가능하다. 외국인의 경우 수시로 항상 입학가능해 예외다.


▲ 우리 아이는 몇학년?


미국의 학제를 그대로 도입해 학부모들이 아이가 입학할 학년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문의하는 경우가 많다. 2004년 8월1일부터 2005년 7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만 5세의 어린이는 유치원에 입학할 수 있다. 또 2003년 8월1일~2004년 7월31일 사이에 태어난 만 6세의 어린이는 G1, 2002년 8월1일~2003년 7월31일 사이에 태어난 만 7세 어린이는 G2, 2001년 8월1일~2002년 7월31일 사이에 태어난 만 8세 어린이는 G3, 2000년 8월1일~2001년 7월31일 사이에 태어난 만 9세 어린이는 G4, 1999년 8월1일~2000년 7월31일 사이에 태어난 만 10세 어린이는 G5, 1998년 8월1일~1999년 7월31일 사이에 태어난 만 11세 어린이는 G6, 1997년 8월1일~1998년 7월31일 사이에 태어난 만 12세 어린이는 G7학년에 각각 해당된다.


▲입학시험은 어떻게?


유치원과 G1, G2학년은 서류 전형 후 교사진의 참관하에 2시간 가량의 인터뷰로 뽑는다. 휴식시간을 포함한 2시간 가량의 그룹활동을 통해 아이의 성격과 인성, 활동성, 리더십 등을 평가한다. 이 시험은 어학능력 외에도 해당 학생의 총체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살펴보기 위해 실시된다. 즉 주변 학생, 부모, 교사 등과 얼마나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느냐를 본다는 것이다.


G3~G7학년은 컴퓨터로 영어 3과목(읽기, 쓰기, 언어사용능력)과 수학 시험을 본다. 과목별 시험시간은 읽기, 수학, 언어사용능력이 각각 35분씩이며, 쓰기는 15분이다. 또 영어 인터뷰도 봐야 한다.


▲ 어떤 학생을 뽑나?


외국인이라면 언제든지 입학이 가능하지만, 국내 학생들은 시험을 봐야 하므로 준비가 필요하다. 채드윅 관계자에 따르면, 입학 전형에서 가장 우선시되는 것은 일단 영어 능력이다. 교사 또는 동료 학생과 충분히 영어로 의사 소통이 가능할 정도가 되어야 학교 생활에 적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송도국제학교에 아이가 입학하기 원하는 학부모라면 우선 영어 능력 배양에 힘써야 한다.


하지만 영어 능력이 전부는 아니다. 성적과 인성 평가도 못지 않게 중요하며, 추천장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알려졌다. 송도국제학교 관계자는 "영어 능력과 성적 우수는 기본이며 전인교육을 강조하는 미국 채드윅의 교육 철학에 맞는 인재를 뽑을 예정"이라며 "채드윅LA의 경우 학생들을 성적도 우수하지만 스포츠 등 아웃도어 활동에도 능하고 적극적인 리더십으로 자신이 속한 지역과 그룹, 사회에 기여하려고 노력하는 학생들을 우대한다"고 말했다.


▲ 입학 전형 일자는?


내국인과 이중국적자인 경우 오는 12일까지 원서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지만, 연기될 가능성도 많다.


일단 채드윅 쪽은 서류 심사와 필기시험을 거쳐 오는 21~28일 사이 인터뷰를 진행하며, 최종 합격 통지는 8월 둘째 주에 할 계획이다.


하지만 학교 설립에 관한 최종 인가가 지난 6월 25일에야 나는 바람에 학생 모집 일정도 변경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교사들 대부분이 휴가를 간 상태고, 학교 측이 정원 채우기에 급급해 하지 않고 우수한 학생들을 뽑겠다는 입장이어서 입학 전형 자체가 일시 모집이 아니라 수시 모집 형태로 변경될 수 있다는 것이다.


▲ 학교 생활은 어떻게?


송도국제학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운영된다. 학생들은 교복없이 자율복장을 착용할 예정이다. 다만 학교 측은 학생들이 착용할 복장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정해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숙사는 아직 없다. 내년 쯤에 지을 예정이다.
학생들은 최대 20명씩 한 반이 돼 3명의 교사로부터 지도를 받을 예정이다. 학부모들이 고민하는 준비물은 일체 학교측에서 제공한다.



한편 송도국제학교 측은 이달 안에 학부모들을 상대로 입학설명회 및 캠퍼스 오픈데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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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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