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학년은 추천서 등 서류심사 후 면접...고학년은 서류심사후 입학시험 봐야
$pos="C";$title="";$txt="송도국제학교 전경";$size="500,333,0";$no="201006221007389633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국제학교'가 오는 7월부터 학생을 모집할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학부모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어 이 학교 운영을 맡은 미국의 학교법인 채드윅 인터내셔널(Chadwick International)의 전화가 하루 종일 불통일 지경이다.
채드윅 인터내셔널은 이와 관련 최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학교 설립 예비승인을 받아 오는 9월 개교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국내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국인 학생 입학의 경우 우선권이 따로 없다. 송도국제도시에 입주한 외국인 기업의 외국인 자녀 등에 대해서만 우선권이 주어진다.
내국인 학생 입학권을 따내려면 우선 학교측이 요구하는 학교장 추천서와 품행기록, 입학 원서 등을 제출한 후 서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이후 유치원생과 1~2학년은 별도의 시험없이 학교 수업을 할 수 있는 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그룹 프로젝트와 면접 등을 통해 선발한다.
하지만 3~7학년은 2시간 미만의 영어와 수학 등의 과목을 컴퓨터로 푸는 시험을 봐서 개별 통보되는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입학 요건을 충족했지만 해당 학년에 빈 자리가 없는 경우에는 대기자로 분류해 차후에 입학 기회를 준다.
한편 채드웍측은 송도국제학교 운영에 필요한 교원과 행정 요원은 이미 뽑아 놓는 등 학교 운영 준비를 마친 상태다.
교사는 35명을 채용했으며, 이들 중 80%가 미국에서 교육을 받은 원어민 교사다. 나머지는 20%는 브라질, 캐나다, 스페인 출신 교사다. 이들은 오는 7월부터 출근하게 된다.
행정 요원도 리차드 워밍튼(Richard C. Warmington) 총괄 교장을 포함해 13명의 직원이 채용된 상태며, 추가로 3명을 곧 뽑을 예정이다.
2100명이 정원인 송도국제학교는 올해 280명의 학생으로 문을 연다. 대상은 유치원부터 7학년까지다.
유치원은 40명, 초등학교에 해당하는 1~5년은 각각 학년 별로 40명이며, 중학교인 6~7학년은 각각 20명씩을 뽑는다.
개교 일정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져 학교설명회는 하지 않는다.
구체적인 모집 요강은 이달 말 교과부 장관의 학교 설립 최종 승인이 나오는대로 홈페이지 등에 자세하게 안내할 계획이다.
현재는 인터넷 웹사이트(www.chadwickinternational.org)상에 영문으로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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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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