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박영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이 자신이 공직윤리지원관실 창설 과정에 개입했다는 야권의 주장에 대해 근거없다며 반박하고 있다.";$size="550,413,0";$no="2010070515065106922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박영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이 민간인 불법사찰 논란을 빚고 있는 공직윤리지원관실 창설 과정에 자신이 개입됐다는 야권의 주장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고 나섰다.
박영준 차장은 5일 오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집무실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2008년 6월 9일에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을 사퇴하고 야인으로 있었고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창설될 무렵에는 장기간 가족여행도 다녀왔다"며 "상식적으로도 공직윤리지원관실 창설에 대해서는 제가 알 수도 없었고 관여할 수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박 차장은 이어 "국무차장으로 일하던 지난 1년간 아프리카를 포함해 총 6번, 두달 이상 해외출장을 다녔다"며 "1년에 두달 이상 해외에 나간 사람이 공직윤리관실 같은 조직을 지휘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청와대 이영호 고용노동비서관이 자신이 주도한 조직 '선진국민연대'의 회원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이영호 비서관은 단 한번도 가입한 적도 없고 근처에도 온 적이 없다"며 자신과의 관련성을 부인했다.
야권이 영일 포항 공직자 모임인 이른바 '영포회' 배후로 자신을 지목한데 대해서도 "영포회에 대해서는 모르며, 회원도 아니기 때문에 모임에 참석할 이유도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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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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