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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세계 석학과 신성장동력 찾는다"

7월 21∼24일 '제35회 대한상의 제주포럼'..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등 강연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대한상공회의소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등 세계 석학을 대거 초청해 우리 기업 및 경제의 신성장동략을 심도있게 논의한다.


대한상의는 올해로 35회째를 맞는 '대한상의 제주포럼'을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일정으로 70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변화와 경쟁의 시대, 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모색'을 대주제로 열리는 제35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은 세계경제 위기 이후 새롭게 전개될 패러다임의 변화와 향후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국내외 저명인사가 초청연사로 대거 초청됐다.

첫날은 정운찬 국무총리가 ’특별강연’을 할 예정이며, 이어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이자 경기변동의 석학으로 꼽히는 핀 키들랜드(Finn E. Kydland) 美 캘리포니아대 교수가 최근 미국, 유럽 등 세계경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경제 대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그리고 독일의 모범기업에게 주는 루드비히 에르하르트 상을 수상한 바 있는 독일의 요르크 크노블라우흐(Jorg Knoblauch) 독일 중소기업 대표가 세계시장을 지배하는 다수의 히든 챔피언 기업을 배출한 독일 중소기업의 성공 비결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 주요기업들이 앞다투어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삼고있는 '교토식 경영'의 권위자 스에마쓰 지히로(Suematsu Chihiro) 교토대 교수도 연사로 초청됐으며, 앞으로 어떤 기업이 산업을 주도할 것인지에 관해 장세진 싱가포르국립대학교 석좌교수의 강연도 이어질 계획이다.


또 이번 포럼에는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장, 강호인 기획재정부 차관보, 김주형 LG경제연구원장, 김태준 한국금융연구원장, 이근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송병준 산업연구원장, 김경원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실장, 김연희 베인&컴퍼니 한국대표, 신동엽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표정호 한국중견기업학회 회장 등이 참여해 두차례에 걸쳐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최근 감성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용혜원 시인과 은희경 소설가, 박광식 국립중앙박물관장 등 인문학, 예술계 인사들도 강사로 초청됐다.


대한상의 이동근 상근부회장은 "올해 포럼은 최근 국내외의 경제흐름을 조망해 보고, 미래 경영전략을 구상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행사 참석을 원하는 기업인들은 대한상의 제주포럼 사무국(02-6050-3429·3439)이나 홈페이지(jejuforum.korcham.net)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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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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