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장애인복지관이 운영하는 통합보육지원센터는 이달부터 양천구내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 중 언어발달지연을 보이는 아동을 대상으로 언어치료사를 파견하는 재활치료 서비스를 시작한다.
장애아동전담보육시설이 아닌 일반보육시설에 언어치료사가 파견돼 직접 언어치료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이며 아동에게 익숙한 장소인 어린이집 내에서 치료가 이루어져 재활서비스 이용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이 감소됨으로 아동의 언어발달 촉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언어치료사 파견은 보육교사와 함께 아동의 치료목표를 공유함으로 아동의 언어발달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긍정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교수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등 협력적 접근이 보다 활발하게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양천구 통합보육지원센터는 보육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장애아동과 일반아동이 함께 최상의 통합보육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보육시설에 특수교사 파견, 부모교육, 교사교육, 영유아조기선별, 장애이해교육 등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언어치료사 파견과 장애아동 통합보육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통합보육지원센터(☎2061-25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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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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