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노동부는 5일 30년 만에 고용노동부로 이름을 변경하고 공식 출범했다.
고용노동부 출범은 최우선 국정과제인 고용정책을 책임지는 부처로 거듭나고, 노동행정의 중심축을 '노사문제'에서 '고용중심'으로 바꾸겠다는 정부 의지의 표현물이다.
노동부는 1948년 사회부 내 노동국 체제로 출범한 이래 1955년 사회부와 보건부를 통합한 보건사회부 장관 소속의 노동국으로 변경됐다. 1963년에 노동청으로 발전한 후 1981년 노동부로 승격됐다가 30년 만에 개명하게 됐다.
이날부터 사흘 간 마련되는 기념행사에서 우선 임태희 장관은 서울 남구로 지역에 밀집한 새벽인력시장을 방문해 일용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오전 9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소속·산하 기관장과 부처 간부, 국민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연다. 국민대표단은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에서 진행된 '고용노동부 출범식 초대 설문조사'에 참여한 국민 중 추첨을 통해 5명이 선정됐다.
오후에는 3시부터 5시까지 '고용노동부에 바란다'는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열고 학계·재계·노동계·언론계 패널들에게서 고용노동부의 역할과 사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진다.
고용노동부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청년을 대상으로 강연콘서트(으라차차차 Cheer up! 청춘)를 개최, 취업 등으로 고민하고 있는 20대들과 직접 소통하는 장을 마련한다.
임 장관은 직접 강사로 나서 '청춘, 너의 도전이 새로운 세계를 창조한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시골의사 박경철, 디자이너 최범석, 개그맨 김국진 등이 나와 '변화, 기회, 도전(Change, Chance, Challenge)'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 이튿날인 6일에는 임 장관이 AP통신과 고용노동부 출범의 의의와 하반기 한국 노동시장 전망, 고용노동부의 중점추진과제 등을 주제로 인터뷰를 갖고, 이어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포스코, 대우조선 등 주요 대기업 인사담당 임원 및 경제5단체 상근 부회장과 함께 청년고용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갖는다.
임 장관은 이 자리에서 기업이 청년고용을 생산비용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미래가치를 위한 투자,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이라는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신규 채용에 임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둘째 날 마지막 행사로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인터넷 토론회 '고용노동부에 바란다'가 열려, 임 장관과 블로그기자·취업동아리 회장 등으로 구성된 대학생 패널 8명이 청년고용에 대해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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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셋째 날인 7일에는 서울광장 및 청계광장에서 임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송영길 인천시장 등이 참여해 사회적기업 3주년을 축하하고 희망나눔관 운영, 채용행사, 사회적기업 상품·서비스 판매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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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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