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6월 마카오 카지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 급증했다. 중국의 카지노 방문객이 늘어났기 때문.
2일 마카오 도박조사국(GICB)에 따르면 6월 마카오 카지노 매출은 136억파타카스(16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의 높은 성장률과 유동성 과잉이 마카오 카지노 매출 급증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다만 전월에 비해서는 20% 줄어들었다.
도이체방크의 카렌 탕 애널리스트는 "월드컵이 끝나가면서 일시적으로 유입된 VIP도박꾼들이 빠져나갈 것"이라며 "마카오 카지노 업계 타격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카지노 업계는 여름 휴가시즌이 찾아오면서 오는 8월부터는 다시 성장하기 시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중국이 올 1분기에 11.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영향으로 마카오 카지노 매출은 올 1분기에 57% 급증한 410억파타카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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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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