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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 수출입銀 히든챔피언 선정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KCI(대표 윤영호)가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주관하는 ‘히든챔피언’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KCI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재무건전성, CEO역량, 기술력평가 등의 기준을 통과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KCI의 주요제품은 샴푸, 린스의 고급첨가제인 폴리머와 계면활성제이며, 창립이후 25년간 연속흑자를 기록했다. 매출액의 8%를 연구개발비로 지출, 전 직원 91명중 연구인원 23명(박사급 3명)이 연구개발에 집중하여 신제품 20여종의 시험생산을 마치고 거래업체에 샘플을 발송하여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거래처는 로레알, 유니레버, P&G, 존슨앤존슨, BDF(니베아) 등 세계적인 다국적기업이며 아모레, 엘지생활건강 등 국내기업에도 납품하고 있다. 주력제품인 폴리머는 세계시장 점유율 2위의 제품으로 세계일류상품, 일류기업으로 선정됐다.

히든챔피언은 '유럽의 피터 드러커'라 불리는 헤르만 지몬(Hermann Simon, 컨설팅그룹 Simon-Kucher & Partners, SKP 대표, 하버드비즈니스스쿨 객원교수)가 주창한 작지만 강한 중소기업을 의미한다.


수출입은행 히든챔피언은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을 세계적 전문기업인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마스터플랜을 제공하며, 오는 2019년까지 총 20조원을 투입해 세계시장 지배력을 갖는 글로벌 강소기업 300개를 육성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히든챔피언 선정시 혜택은 조세 및 금융부담 완화, 성장지원 자금조달 프로그램, R&D 특허 역량강화, 독일식 기술 확산 시스템구축, 전문 인력 지원확대 등이다.


2009년 이코노미스트와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에서 주관한 다윗기업에 선정된데 이어 금년 수출입은행 히든챔피언으로 선정된 것은 로레알, 유니레버 등 세계적인 다국적기업에 매출의 85%를 수출하는 당사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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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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