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경록 기자]2010 남아공월드컵 8강 진출팀이 가려지면서 개인적으로 최고의 영예인 골든슈(득점왕) 윤곽도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과연 2010년 최고의 골잡이는 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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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이과인 4골로 공동 1위
현재 득점순위를 살펴보면 스페인의 다비드 비야(발렌시아)와 아르헨티나의 곤살로 이과인(레알마드리드), 슬로바키아의 로베르트 비텍(앙카라구쿠)가 나란히 4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2위 그룹으로는 독일의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아약스), 브라질의 루이스 파비아누(세비야), 가나의 아사모아 기안(렌), 미국의 랜든 도너반 각각 3골을 기록, 선두권을 추격하고 있다.
이중 슬로바키아의 로베르트 비텍과 미국의 랜든 도너반은 8강 진출에 실패해 사실상 득점왕 경쟁에서도 탈락했다.
$pos="C";$title="독일, 영국에 4-1로 대승";$txt="독일 토마스뮬러가 2010남아공 월드컵 프리스테이트 경기장에서 열린 영국과의 16강전에서 골을 성공시켰다";$size="510,683,0";$no="201006280108048737110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8강 대진표를 살펴보니
8강 진출국 대진표를 살펴보면 우루과이와 가나, 네덜란드와 브라질, 독일과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와 스페인이 각각 맞붙게 되었다.
이중 우루과이의 수아레스와 브라질의 파비아누, 독일의 뮐러, 스페인의 비야가 강력한 득점왕 후보들이다. 비야가 대진표만 놓고 보면 득점할 확률이 가장 높다. .
브라질의 파비아누는 네덜란드를 상대로 많은 골을 넣기는 어려울 것이고 수아레스와 뮐러, 이과인 또한 같은 상황이다.
8강전 이후도 마찬가지. 일단 수아레스와 파비아누, 뮐러, 이과인은 토너먼트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준결승에서 패하더라도 3-4위전에도 나설 수 있어 추가적인 골을 기대할 수 있다.
$pos="C";$title="<월드컵> 아르헨티나와 측면 싸움에서 밀린 허정무호";$txt="해트트릭을 기록한 아르헨티나 이과인.";$size="500,416,0";$no="201006172327106297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결국 득점왕의 경쟁은 살아남는 자의 몫
결국 누가 준결승과 결승에 진출 할 수 있느냐가 가장 큰 목표가 될 듯하다. 아르헨티나와 독일의 경기에서 이구아인 또는 뮐러 둘 중 한 사람은 탈락이 확실하다. 또 브라질의 파비아누는 네덜란드와의 대결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우루과이의 수아레스 또한 마찬가지다.
비야가 가장 살아남을 확률이 높아 보인다. 이후 네덜란드나 브라질과 준결승에서 만날 확률이 높기는 하지만 떨어지더라도 3-4위전에서 골을 기대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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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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