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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硏, CEO가 휴가 때 읽을 책 14권 선정

CEO, 사업 아이템 얻기 위해 책읽는다
독서량은 한달에 1~2권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우리나라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신사업 확장을 위한 힌트를 독서를 통해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경제연구소는 30일 ‘CEO가 휴가 때 읽을 책 14선’을 통해 국내 CEO 39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한국 CEO의 독서 화두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0.4%가 ‘신사업 및 사업확장을 위한 힌트 찾기’라고 응답했다고 30일 밝혔다.

‘자연, 인간, 사회와의 공존’(25%)이라는 응답에 뒤이은 것으로 독서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아이디어를 찾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소통의 비법 발굴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14.6%로 최근 경영의 화두가 ‘소통’에 있다는 점을 반영했다.


또 독서빈도를 묻는 질문에는 '한 달에 평균 1∼2권의 책을 읽는다'는 비율이 54.8%로 가장 높았지만, 3권 이상 읽는 비율도 43.4%로 6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CEO들이 독서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보고서는 경제·경영분야에서 구글노믹스, 마켓3.0, 혼창통 등 7권, 인문교양분야에서 스웨이(Sway), 정의란 무엇인가, 조선 왕을 말하다 등 7권의 책을 CEO가 휴가때 읽을 책으로 추천했다.


보고서는 구글노믹스의 독서포인트로 “구글의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는 가운데 구글 규칙을 이해하고 이를 적용할 수 있는 사례를 습득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고객만족, 이익실현을 넘어 '3.0 시장'의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담은 기업 미션과 비전을 구상하는 데 참고할 수 있다”고 독서포인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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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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