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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패밀리 한몸 되려면 임원들 먼저 봉사·희생하라"

정준양 회장 워크숍서 주문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임원들에게 '희생'과 '봉사'를 통해 직원과 고객의 마음을 얻으라고 밝혔다.

소통 경영을 말로만 외칠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정 회장은 지난 24일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전 그룹사 임직원이 참석한 포스코 패밀리 워크숍에서 "포스코패밀리 전체가 한몸이 돼 같이 가기 위해서는 신뢰와 소통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정 회장을 비롯해 포스코건설, 포스코특수강, 성진지오텍 등 26개 그룹사 임원 250여명이 참석해 그룹경영과 그룹 시너지를 주제로 토론과 대화를 나눴다.


정 회장은 "봉사하고 희생하는 모습을 보이면 자연적으로 소통이 이루어지고 회사와 직원 상사와 부하, 조직과 조직 더 나아가 고객과 포스코 패밀리의 신뢰 그리고 우리 공급망안에 있는 모든 설비 자재 공급사와 포스코 패밀리, 또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지역사회와 신뢰가 자연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임원 스스로가 성공사례를 많이 보여주고, 공동의 비전을 위해 노력한다면 시너지는 자연적으로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조직간의 신뢰를 위해 내(임원)가 이런 일을 한번 했다, 성공사례를 만들었다, 이것을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면서 "그런 성공사례들이 퍼지면서 다른 조직들이 그런 쪽으로 쫓아가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신뢰가 이뤄지고 공동 비전을 갖고 우리가 모두 협력을 해서 일을 추진한다면 시너지 효과는 자연적으로 생길 것"이라고 당부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회사 창립 이후 처음으로 전 그룹사 임원이 함께 참여한 자리였다"면서 "정 회장은 소통과 신뢰를 강조하며 그룹이 목표로 하는 포스코3.0 구현을 위해 전 임직원이 앞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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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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