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AMCHAM)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조기 비준 추진안 추진을 환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데이비드 럭 암참 회장(유나이티드항공 한국지사장)은 “오바마 대통령은 쟁점 현안 타결과 비준안의 의회 제출을 위한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해 한미 FTA에 얼마나 높은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있는지를 보여줬다”며 “한미FTA는 한미간 교역 증진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양국 경제의 상당한 이익을 줄 것이며 우리는 이 중요한 협정의 진전을 위한 양국의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 암참은 언제든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에이미 잭슨 암참 대표는 “오바마 대통령이 제시한 구제적인 비준 일정이 실현 가능하다고 믿는다”면서 “협정 관련 발표 당시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 우호관계와 동맹의 특별함을 강조했다. 한미FTA는 외교, 군사에 이은 제3의 기둥인 경제협력을 통해 양국간 유대를 더욱 강화하고 동맹관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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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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