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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 KBS2 '1박 2일'의 멤버이자 개그맨 이수근이 몸개그를 선보이며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수근은 지난주 방송분에서 애드리브부터 슬랩스틱까지 직접 몸개그 강의를 선보여 멤버들을 배꼽잡게 만들었고, 27일 방송분에서 몸개그의 응용편을 선보였다.
이날 '1박2일'에서 멤버들은 충청북도 옥천으로 떠나 자전거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각자 돌림판을 돌려 자전거를 타고 가야할 거리를 결정했고, 각종 게임을 통해 거리를 몰아주는 등 '1박2일'만의 묘미인 복불복을 진행했다.
특히 이수근과 김종민은 각자 총 80km를 자전거를 타고 가야하는 상황이었다. 금강일대를 내려가던 멤버들은 10km도 아직 가지 못했고 급기야 제작진과 입수를 하면 그에 따라 거리를 감면하기로 결정한다.
이에 나영석 담당 PD는 "그냥하면 재미가 없으니 입수 시 몸개그를 하는 완성도에 따라 최소 0에서 최대 30km까지 거리를 감해주겠다"고 말했고, 이수근은 입수 기본으로 5km는 보장해달라고 제안했다.
이수근은 강가에 물길을 확인하며 자신이 연출할 작품(?)을 고심했다. 그는 무언가 생각난듯 "스티븐스필버그급 대작이다. 3D로 봐야 한다. 제목은 '아마존의 눈물'이다"며 입담을 과시했고 급기야 사전 준비물을 준비했다.
이수근과 김종민은 강너머 들판에 들어갔고 잠시 모습을 감췄다. 이때 김종민이 살려달라고 외치면서 강가로 도망을 쳤고, 이수근은 팬티차림에 풀로 위장한 모습으로 그 뒤를 쫒아 나타났다. 이에 멤버들은 놀람을 감추지 못하고 폭소를 터뜨렸다.
이는 김종민이 아마존에 침입한 외지인이었고 이수근은 마을을 지키는 부족장으로 분해 콩트를 연출한 것.
다소 과감한 노출을 감행한 이수근은 재치있는 멘트와 행동으로 멤버들과 제작진을 웃게 만들었고 완성도 30점 만점을 받아냈고, 30km감면돼 앞으로 40km가 남겨졌다.
한편 이날 이수근 외에도 MC몽이 눈길을 끌었다. MC몽은 사전 기차 출발전 햄버거 사오기 복불복에서 당첨됐다. MC몽은 출발 10분을 남겨두고 햄버거와 음료수를 사기위해 땀이 나도록 뛰어다니며 미션을 가까스로 완수, 낙오를 면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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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희 기자 th2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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