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최근 하반기 국내 증시에 대한 상승 기대감과 함께 성장형 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자산운용의 '한국투자한국의힘증권펀드(주식)'은 한국 대표기업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성장형 펀드에 속한다.
특히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국 대표기업의 기업가치 상승에 투자하고 있다. 또한 이머징시장, 산유국 등 구조적 성장테마에 부합하는 수혜주에 투자하고 전속시장 보유기업으로 수익의 안정성이 높은 전략종목에 투자함으로써 장기투자의 매력도도 높다.
지난 2006년 3월 설정돼 지난 25일 현재 설정액은 2295억원이며, 지난 한 달 수익률도 8.8%로 견조한 수준이다. 연 수익률은 38.98%, 설정 이후 수익률은 66.44%에 달한다.
전체 운용 자산 가운데 60%를 주식에 투자하며,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3월초 기준 약 64개 종목에 펀드자산의 95.5%수준이 투자되고 있으며, 투자비중 상위 5개 종목으로는 삼성전자(10.24%), 포스코(4.63%), 현대차(3.32%), LG화학(3.08%), KT(3.06)가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전자 20.64%, 화학 15.49%, 운수장비11.3%, 금융 8.61%, 유통 5.4% 등이 투자되고 있고, 시장보다 화학, 운수장비의 투자비중을 높여간 전략이 펀드성과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운용을 담당하는 이용범 펀드매니저는 "적극적인 편입비 전략보다는 포트폴리오 변화를 통해서 시장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면서 "최근 변동성 장세는 우량기업을 싸게 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펀드매니저는 "단기적으로는 금융주 중심의 낙폭과대주 비중을 높이고 중장기 주도업종은 여전히 자동차, IT 업종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해당 업종의 주력 종목은 조정 시마다 비중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특히 IT는 신규성장성을 보이는 LED, 자동차는 핵심부품주에 주력할 것"이라면서 "이외에 기존 내수 관련주 중에서 중국시장에 진출해 현지화에 성공한 기업들의 비중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투자 한국의힘 주식형펀드는 한국투자증권, 신한은행, 푸르덴셜증권, 기업은행 등 16개 증권사와 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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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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