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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펀드시장 동향]국내외펀드 2주 연속 플러스 수익률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중국의 위안화 절상 소식 등으로 국내 증시가 소폭 상승하자 국내주식펀드 역시 지난주에 이어 플러스 수익률을 이어갔다. 해외주식펀드도 아시아지역 증시 상승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27일 펀드평가사 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5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주식펀드는 1.3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일반주식펀드가 한주간 1.30%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대형주의 강세에 덕을 보며 K200인덱스펀드는 1.78%로 가장 양호한 성적을 냈다. 중소형주식펀드와 배당주 펀드는 1.52%, 1.29%의 수익률을 올리는 등 국내주식 전체 유형에서 플러스 성과를 보였다.

펀드별로는 소수의 한국기업에 투자하여 장기적인 투자수익을 추구하는 펀드인 ‘JP모간코리아트러스트자(주식)A’펀드가 주간성과 3.42%로 1위를 차지했다. 증시변동폭이 커지며 기초지수의 일일 수익률의 2배, 3배등의 수익률을 추종하도록 운용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또 녹색산업관련주식에 주로 투자하여 관련 주식의 가치상승에 다른 자본이득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NH-CA대한민국녹색성장자[주식]Class Ci’펀드가 2.96%로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87%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2주 연속 플러스성과를 유지했다. 중국발 호재에 중국주식펀드와 일본을 제외한 주변 아시아지역 펀드가 플러스 성과를 거둔반면, 북미주식펀드와 유럽 및 남미신흥국주식펀드는 하락했다.

위안화 절상에 성장의 중심축이 내수시장으로 옮겨가고 소비부양책의 연장 및 대상품목의 확대가 기대되어 중국주식펀드는 한주간 2.08%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펀드 유형 중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위안화 절상이 촉매제가 되어 동남아주식펀드가 1.95% 상승했고, 인도주식펀드도 0.13%의 성과를 올리며 다른 유형에 비해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한 미국의 주택판매지표로 북미주식펀드는 -1.87%의 주간수익률로 해외주식형 중 가장 저조한 성과를 기록했다. 미국발 악재와 그리스의 신용 디폴트 스와프가 최저치로 떨어져 국가 부도 위기가 높아지면서 유럽주식펀드는 0.6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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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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