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지성-고주원, '김수로'서 피튀기는 주먹다짐, 왜?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지성과 고주원이 피튀기는 주먹다짐을 벌였다.


MBC 주말드라마 '김수로'에서 말이다. 김수로 역의 지성과 이진아시 역의 고주원은 촬영장에서 주먹다짐을 했다. 극 중 아효(강별 분)를 사이에 두고 김수로(지성 분)와 이진아시(고주원 분)가 자존심을 건 혈투를 벌인 것.

김수로와 아효의 다정한 모습을 본 이진아시가 질투에 사로잡혀 수로에게 아효와 어울리지 않는다며 시비를 걸자 김수로가 오히려 아효를 자신의 품으로 끌어당기며 이를 받아쳤다.


이어 이진아시는 수로의 아버지를 죽인 것이 수로 자신이라며 비난했고 이에 격분한 김수로가 먼저 이진아시의 얼굴을 주먹으로 치며 싸움이 벌어졌다. 서로의 자존심을 건드리며 몸싸움까지 펼치는 두 남자의 결투신은 리얼했다.

무술감독의 지도 아래 지성과 여러 차례 합을 정확하게 맞춘 후 촬영에 들어간 고주원은 “항상 신경전만 벌이던 김수로와 이진아시가 처음으로 정면 승부를 하는 장면이라 연기지만 정말 리얼하게 겨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현장에서 두 사람의 촬영을 지켜본 스태프들은 “실감 넘치는 몸싸움 연기에 입가에 피 분장까지 하고나니 실제 이종격투기를 리얼하게 현장에서 보는 것 같다”며 몸을 사리지 않고 연기에 몰입한 두 배우의 열정을 칭찬했다.


촬영을 마친 지성은 “서로 미리 움직임을 계획하고 연기하는 싸움이지만 그래도 지고 싶지 않다는 묘한 경쟁심이 생겼다. 아마 그래서 더 리얼한 몸싸움이 연출된 것 같다”고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