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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위안화 효과 반납.."G20 관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중국의 위안화 유연성 확대 발표 전 레벨로 복귀했다. 환율은 이날 역내외 숏커버가 몰리면서 1218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는 전일대비 무려 30원 가까이 급등한 수준으로 장중 고점 기준으로는 지난 15일 1228.0원이후 가장 높다.


25일 오후 2시46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8.7원 급등한 121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재성 신한은행 금융공학센터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위안화 절상은 어느정도 당연한 셈이었다"며 "일단 주말 G20회담에서 중국의 입장 표명과 서방 국가들의 환율 유연성 제고 촉구 등이 중요한 만큼 회담 종료 후의 합의문이 환율 방향에 영향을 줄 듯하다"고 말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유럽 국가들의 CDS프리미엄이 급등한데다 위안화 절상을 기대한 숏플레이어들이 일제히 숏커버에 나서면서 환율 레벨이 급격히 올랐다"며 "위안화 절상 기대감으로 내렸던 부분을 모두 만회한 상태"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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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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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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