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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로봇설' 차두리, 가장 믿음직스러워"(인터뷰②)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가수 이문세가 축구 국가대표선수 차두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문세는 지난 24일 오후 서울역사박물관 내 한 레스토랑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태극 전사 중 차두리가 가장 믿음직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체력이나 체격 등 모든 면에 있어서 그 어느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는 점이 좋다"며 "유럽선수에 비해 국내 선수들이 왜소한 것이 사실이다. 그에 비해 차두리는 뛰는 모습이나 스타일이 믿음직스럽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이문세는 또 오는 26일(한국시간) 오후 열리는 우루과이 전에 대해서는 정신력과 투혼을 발휘해 최선을 다해야한다"며 "혹시라도 이번 경기에서 패하더라도 훌륭하고 자랑스러운 태극전사에게 박수를 보내야한다. 실력껏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태극전사들은 이미 16강이라는 목표를 달성했으니 진짜 부담 없이 최선을 다해줬으면 좋겠다"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이문세는 오는 9월 22일 일본 오사카 공연을 시작으로 25일과 26일 도쿄 공연을 갖는다.

박건욱 기자 kun1112@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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