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카지노주가 최근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데다 중국 소비시장이 확대되면서 중국인 고객이 증가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작용했다.
24일 GKL은 전날 보다 1500원(6.40%) 오른 2만4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GKL은 이달 들어 14.45%나 올랐다.
한익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GKL이 하반기 실적 흐름을 대반전시킬 전망"이라며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20%, 21%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일본인 고객 감소폭이 진정되고 중국인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매출 증가폭은 커지고 마케팅 비용은 줄어든다는 설명이다 .
강원랜드 또한 최근 급격한 오름세를 보였다. 6월 들어 12.35% 상승하면서 24일 장중 52주 최고가 기록(1만9350원)을 세웠다. 지난 2008년 8월 이후 처음으로 1만9000원대에 진입한 것.
강원랜드 측은 "지난해부터 강도 높게 진행중인 경영선진화가 성과를 나타내고 있고 외국인 매수 또한 몰리고 있다"며 "세계 주요 지역의 외국인 투자자들을 상대로 IR활동을 벌인 게 주효했다"고 전했다. 강원랜드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해 말 28%에서 현재 32%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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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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