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장애인, 노약자 등 정보 소외 계층도 일반인과 동등하게 웹(Web)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체 홈페이지(www.kidp.or.kr)를 비롯한 디자인디비닷컴 등 정보 제공 사이트를 개편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개선된 홈페이지에서는 시각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화면 낭독 프로그램(Screen Reader)을 설치했다. 또 마우스 사용이 어려운 지체 장애인들이 키보드만으로 홈페이지의 모든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게 시스템을 제공한다.
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장애인 차별 금지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공공기관의 웹 접근성 의무화가 발효된지 1년이 넘었지만 우수 기관은 1%에 정도에 불과하다"며 "소외 계층이 보다 편리하게 디자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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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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