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삼성전자가 올해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1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지난 해 4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4.64%였다. 현 점유율에서 2배 이상 높이겠다는 목표를 내 놓은 것.
22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이돈주 전무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삼성전자는 현재 5% 이하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오는 4분기 1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이 같은 자신은 글로벌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로 인한 것이다. 갤럭시S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아이폰4'의 유일한 대항마로 평가받고 있다. 안드로이드폰의 인기다 계속 높아지고 있는 점도 갤럭시S의 미래를 밝게 한다.
이 전무는 "최근 출시한 갤럭시S는 유럽, 미국을 비롯한 프리미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도 최근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갤럭시S는 전 세계 100여개 통신사업자가 출시를 결정한 제품"이라며 "매월 100만대 이상 판매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한 바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명진규 기자 aeo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