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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한 번으로 토지 취득, 손실보상 내역 확인

동대문구, 서울시 최초로 보상기록 DB 구축, 자료의 체계적인 정리, 효율적인 운영으로 민원편의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배영철)는 서울시 최초로 ‘공익사업 용지의 취득과 손실보상’에 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신청 즉시 토지보상금 등을 알 수 있게 됐다.


민원인은 토지수용확인서 등 민원서류를 신속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됐고 미불용지 보상신청과 문의, 보상금 지급 여부 확인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 1975년부터 수기로 기록, 관리해왔던 자료들을 모두 전산화, 보상기록 장기보관과 잦은 이용에 따른 자료훼손과 멸실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됐다.


동대문구가 서울시 최초로 구축한 이번 DB는 1975년부터 현재까지 손실보상 내역 총 345개 사업, 1만6365건에 관한 내용을 ‘토지’ ‘건물’ ‘영업권’ ‘주거이전비’ 등으로 구분, 입력했으며 ‘사업장별’로 검색해 관련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번 DB 구축을 위해 건설관리과 보상팀 전직원이 지난 4월 12~6월 15일 입력 작업을 해 지난 18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배영철 구청장 권한대행은 “전산화된 자료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통계분석과 신속한 정보제공으로 서류발급, 사실확인 등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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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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