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LS그룹주가 한성의 채무보증 부담 우려가 커지며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후 1시47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LS는 전 거래일대비 3.35% 내린 8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S산전은 3.64% 내린 6만8800원, LS네트웍스는 0.61% 하락한 6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주가하락은 자회사간의 채무보증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한성의 부담이 그룹 전체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며 시작됐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LS그룹으로까지 위험이 전이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재무리스크 우려로 인한 급락을 저가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권했다. 또한 재정긴축시 인프라 투자가 줄어들 우려는 있지만 펀더멘털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채무보증은 한성의 자회사간의 거래로 LS그룹이 직접 참여하고 있지 않다"며 "한성은 공정거래법상 내년 6월까지 계열사간 채무보증을 해소하기 위해 유상증자와 구조조정을 실행함에 따라 LS그룹으로 위험이 전이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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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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