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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 이인혜 첫 등장..최수종 분대 돕다


[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배우 이인혜가 KBS1 드라마 '전우' 2부에 첫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인혜는 '전우'에서 반인민군 게릴라 부대 풍산유격대를 이끌며 국군을 돕는 정화 역을 맡았다. 남편이 인민군에게 총살당한 뒤로 유격대를 이끌고 독자적으로 활동하며 틈틈이 국군을 돕기도 하는 인물이다.

20일 오후 방송된 '전우'에서 현중(최수종 분)과 분대원들이 중공군을 피해 이동하던 중 인민군 탈영병들을 만난다.


서로 중공군에게 들켜봤자 좋을 것이 없다고 판단한 뒤 각자 갈 길을 가자며 몸을 피하려한다. 하지만 정택수(이승효 분)는 너무 흥분한 나머지 한 인민군을 칼로 찌르고, 이내 백병전이 벌어지고 만다.

백병전 도중 소대장은 위험에 처해 단 한 발 남았던 권총을 사용하고 이들 들은 중공군과의 추격전이 시작됐다.


현중의 분대는 분대원 한 명이 죽고 김준범(임원희 분)이 부상을 입는 등 위기에 처한다. 이때 이를 지켜보던 정화는 대원들을 이끌고 현중의 분대를 돕는다.


들짐승의 모피로 만든 모자를 쓰고 함경도 사투리를 쓰는 이들은 바로 풍산유격대. 공산당의 사상과 맞지 않은 사람들이 인민군을 피해 게릴라전을 펼치고 있었던 것.


이에 현중의 분대는 풍산유격대를 따라 마을로 들어간다. 마을의 모습이나 사람들은 마치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을 연상케 했다.


특히 준범은 늦은 저녁 마을 사람들 앞에서 만담을 펼치는 장면의 영화의 한 장면과 흡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중공군의 포격과 추격에 사단장 박웅(이덕화 분)은 홀로 떨어지게 된다. 더욱이 겁을 먹고 탈영한 성일(정태우 분)은 인민군으로 위장하고 급기야 박웅을 붙잡고 중공군에게 넘길 마음을 먹는다.

윤태희 기자 th2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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