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광진구청장 당선자 "공무원 특성상 구청장 취임하면 곧 바로 조직에 충성하는 것" 밝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공무원들 이틀이면 돌아선다"
김기동 광진구청장 당선자(사진)가 18일 기자에게 한 말이다.
$pos="L";$title="";$txt="김기동 광진구청장 당선자 ";$size="200,311,0";$no="201006191125364759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행정고시 출신으로 서울시 광진구 부구청장과 중구청장 권한대행 등을 거친 베테랑 행정전문가인 김 당선자는 "새 구청장이 취임하면 바로 조직에 충성하는 것이 공무원"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당선자는 "공무원은 어느 자리에 임명되면 곧 바로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 습관처럼 돼 있다"며 "자신은 이런 공무원 특성을 잘 알고 있어 인사 걱정을 하지 않고 있다"며 뼈 있는 말을 남겼다.
이같은 김 당선자 말은 어느 누구에 어떤 보직을 맡기면 곧 바로 자기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또 선거 과정에서 특정 후보를 심정적이나 드러나지 않게 지원했던 공무원이라도 다른 구청장 당선자가 취임하면 곧 바로 조직에 충성하게 된다는 말로 풀이돼 주목된다.
한편 김 당선자는 부드러운 성품으로 권위를 내세우지 않는 스타일이나 일에 임하는 자세만큼은 철저해 광진구청 직원들이 벌써부터 매우 긴장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당선자는 기자에게 "일은 원래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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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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