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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대회]6월 셋째주 고수들이 사들인 종목은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6월 셋째주 고수들은 어떤 종목을 샀을까.


아시아경제신문이 개최하는 '마켓 커맨더(Market Commander) 전문가 투자리그'에 참가한 고수들의 매수종목을 집계한 결과 호남석유 한화케미칼 코오롱인더 등 석유화학 관련주와 아바코 덕산하이메탈 주성엔지니어링 등 아몰레드 관련주 그리고 반도체 관련주가 주를 이뤘다.

셋째주 고수들이 매매에나선 석유화학주는 호남석유 금호석유 한화케미칼 코오롱인더 한국콜마 등 5개 종목.


이들 석유화학 관련주는 본격적인 업황 호전의 초기단계에 진입하면서 가장 좋은 매수타이밍이 찾아왔다는 평가에 따라 매수세가 몰리며 급등했다.

금호석유의 주가상승률이 가장 돋보였다. 금호석유의 지난 1일 기준 주가 상승률은 50%에 달해 주당 5만6000원선을 넘어섰다.


금호석유화학은 최근 합성고무를 포함한 전 사업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올 3ㆍ4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긍정적 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지난 9일 채권단과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재무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됐다는 평가를 받으며 주가 상 승 모멘텀이 더욱 강해졌다.


금호그룹 리스크가 사라지면서 회사가 가진 장점이 부각되고 있고 지난 9일 채권단과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재무 리스크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는 평가가 역시 주가 상승세에 힘을 실었다.


이어 호남석유화학의 주가상승률 역시 6월들어 눈에 띄게 증가했다. 호남석유화학은 6월들어 저평가 국면과 수직계열화에 따른 성장성이 주목받으며 주가 상승률이 20%를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호남석유화학에 대해 최근 국제유가 급락영향으로 호남석유의 주력 제품들 시황이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국제유가는 배럴당 70달러가바닥이라는 인식이 현실화되고 있어 그동안 유가급락으로 지연되어 온 실질 구매수요의 회복으로 제품시황은 단기적으로 추가 약세보다는 반등가능성이 더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올들어 업종대비 45% 정도 저평가 받고 있어 과거 25~30%에 대비해 과도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이밖에 코오롱인더 한국콜마 역시 저점을 지나 본격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으며 연일 강세를 이어갔다.


한편 고수들은 아몰레드 관련주 역시 적극적으로 매매했다. 고수들이 선택한 아몰레드 관련주는 아바코 덕산하이메탈 주성엔지니어링 등 3개 종목.


이들 종목은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주로 지목, 주가의 추가상승 모멘텀이 부각되면서 5~15%이상 상승했다. 특히 덕산하이메탈은 외국인의 러브콜이 집중되며 순매수 1위에 올랐다.


반도체 관련주 KEC는 지난 11일 하루를 제외하고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주당 1500원선에 올랐다.


동부증권은 '삼성전기의 추억을 이제 KEC에서 누릴 수 있겠다'며 목표주가 235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하기도 했다. IT기기 판매가 늘면서 소신호 트랜지스터 시장에서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는데다 감가상각비 감소로 원가구조가 개선되면서 급격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는 것.


김승회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KEC는 1969년 설립된 개별소자 반도체 전문업체로 개별소재 반도체는 휴대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부터 가전, 정보기기 등 각종 IT기기에 모두 사용되는 범용 부품"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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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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