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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상암 신사옥 착공식 열어..2013년 완공 '상암시대'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MBC는 서울 상암동 DMC(디지털 미디어 센터)에 들어설 신사옥 착공식을 18일 개최했다.


김재철 MBC 사장은 이날 오전 열린 상암 신사옥 착공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MBC가 내년으로 창립 50주년을 맞는다.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서 상암 신사옥을 착공한다"고 밝혔다.

김재철 사장은 "앞으로 이곳에서 세계적으로 경쟁력있는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MBC 신사옥은 서울시가 조성 중인 첨단 디지털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클러스트에 부지면적 3만4209㎡, 건축면적 14만8737㎡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신사옥에는 투시형 라디오 스튜디오, 미디어 체험시설, 방송 갤러리, 야외 광장이 환상(環狀)형으로 배치되며 옥외 수경시설, 태양광 발전, 지열시스템 등을 갖춰 자연친화적 건물로 건설된다.


MBC는 신사옥을 시민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미디어 교육이 이뤄지는 엔터테인먼트의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신사옥은 2013년 3월 준공되며 이후 방송 시설 테스트를 거쳐 같은 해 하반기 현재의 여의도 사옥 대신 상암동 사옥에서 방송을 시작한다.


MBC는 1961년 인사동에서 라디오 방송으로 출범했으며 1970년대 흑백TV 시대에는 정동 사옥을 사용했다. 이어 1980년대 컬러TV가 출현하며 여의도 사옥과 일산 드림센터에서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해왔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정관계와 언론계 인사, MBC 임직원, 시민이 참석했다. 소녀시대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박소연 기자 mus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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