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현대증권은 18일 MSCI(모간스탠리인터내셔널) 선진지수 편입이 무산되더라도 증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철민 애널리스트는 "이미 국내외 시장참여자들이 이번 편입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며 "편입 무산이 외국인투자자의 한국 증시 자금유출입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란 점도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는 이유"라고 전했다.
한국의 선진시장 편입이 무산되고 대만이 편입되더라도 국내증시에는 긍정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 5월 이스라엘의 선진시장 편입시 이스라엘에서 유출된 신흥시장 투자자금의 상당량(약 3000억원 추정)이 한국 증시로 유입됐다"며 "이번에 한국은 무산되고 대만이 편입되면 이스라엘 사례와 유사한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MSCI 신흥시장에서 대만의 비중은 10.8%로 이스라엘 사례보다 그 효과는 더욱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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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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