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뚜렷한 모멘텀 없이 지지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변동성도 크지 않은데다 거래량마저 급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일 장외채권 총거래량은 18조9780억원으로 직전일 25조7825억원을 크게 밑돌았다. 선물시장 거래량도 4만4653계약에 불과해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음주 1조5000억원어치 국고10년물 입찰을 앞두고 이를 준비키 위한 5년물 매도도 보였다.
심리적 배경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우려감이 깔려있다는 판단이다. 물가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시중유동성이 풍부한 점이 장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밤 미국채 금리가 비교적 큰폭으로 떨어졌다. 실업지표가 예상밖으로 상승한데다 소비자물가지수도 하락하면서 미 연준(Fed)이 정책금리를 현수준에서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 필라델피아 연준지수도 하락함에 따라 성장률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미 재무부는 다음주 전달대비 50억달러가 줄어든 1080억달러어치 국채를 입찰한다고 밝힘에 따라 물량부담도 줄였다.
미국채 강세가 다소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일과 같이 지지부진한 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롱과 숏 모두 운신의 폭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주말이라는 점도 관망세에 무게를 두는 요인이다. 다만 전일과 같이 내주 10년물 입찰을 앞둔 사전작업은 좀더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이 경우 5년물이 상대적 약세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기획재정부가 국가재정운용계획 공개토론회를 진행한다. 한국은행도 금융협의회를 연다. 금융위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개최 결과를 발표한다. 미국은 주간경기선행지수를, 캐나다는 5월 경기선행지수를 발표한다. 멕시코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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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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