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연중거래량 최저..2년이하 캐리매수 vs 10년입찰 앞둔 5년매도..박스권이어질듯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강보합세(금리하락, 선물상승)로 마감했다. 특별한 이슈가 없는 가운데 변동성도 극히 적었다. 선물시장 거래량도 연중최저치를 기록했다.
6월 금통위이후 2년이하 구간에서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캐리성 매수세가 유입됐다. 반면 5년물이 상대적으로 약했다. 다음주 22일 1조5000억원어치 국고10년 신규물 입찰을 앞두고 프라이머리딜러(PD)들이 이구간 매도를 했다는 분석이다.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5000억원어치 국고채 교환은 무난히 끝났다는 평가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롱과 숏 모두 힘들어보이는 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매수의 경우 추가수익이 크지 않고, 매도의 경우도 기준금리인상 등에 대한 구체적 언급이나 액션이 나오기전까지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좁은 레인지속 등락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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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금융투자협회>";$size="550,167,0";$no="201006171543486178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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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삼성선물>";$size="550,326,0";$no="2010061715434861781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17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통안2년물이 전장대비 2bp 떨어진 3.72%를 기록했다. 국고3년 10-2는 어제보다 1bp 내린 3.71%를 나타냈다. 반면 국고5년 10-1과 국고10년 8-5는 전일비 보합인 4.39%와 4.90%로 장을 마쳤다. 국고20년 9-5는 전일대비 1bp 하락한 5.19%를 보였다.
채권선물시장에서 9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6틱 상승한 110.72로 거래를 마쳤다. 현선물저평은 전일 37틱에서 35틱가량으로 축소됐다. 이날 국채선물은 4틱 오른 110.70에 개장해 110.73까지 올랐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며 110.64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후 110.66과 110.70사이를 오갔다.
매매주체별로는 보험과 증권이 각각 2662계약과 1631계약을 순매수하며 이틀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투신도 527계약 순매수에 가담하며 사흘연속 순매수했다. 반면 은행이 3928계약 순매도를 보이며 사흘만에 매도로 돌아섰다. 외국인도 591계약 순매도를 보이며 이틀연속 매도세를 보였다.
미결제량은 16만4159계약을 기록해 전일 16만2453계약대비 1800계약가량 늘었다. 거래량은 4만4653계약을 보여 전장 8만1853계약보다 3만7200계약정도 줄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채권시장에 특별한 이슈가 없었다. 국채교환 역시 무난히 소화되며 장중내내 국채선물기준 3틱 변동폭으로 횡보하는 지루한 장을 보였다. 장 마감무렵 증권사 매수세로 선물이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며 “채권으로도 1년미만 통안채와 은행채 위주로 캐리위주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딜러도 “좁은 레인지 안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대기매수세가 꽤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2년아래쪽 구간에서는 6월 금통위이후 15bp가량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캐리메리트가 부각되면서 약세폭을 제한했다. 장막판에는 증권사 데일리 정산에 따른 숏커버로 선물이 소폭 상승했다”며 “5년물이 상대적으로 약했다. 다음주 10년 신규물 입찰을 앞두고 PD들이 입찰준비를 위해 매도를 한 탓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상반기 이후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 포지션을 미리 대비한듯 하다. 현시점에서 기대수익이 크지 않아 매수세력이 소극적일듯 보이고, 매도세력 또한 기준금리인상에 대한 좀더 진전된 액션이나 코멘트가 나오기까지 적극적일수 없어 보인다”며 “박스권 등락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 국고채교환 무난 = 재정부는 이날 5000억원어치 국고채 교환을 실시해 5150억원을 낙찰시켰다. 응찰금액은 1조9650억원을 기록하며 응찰률 393.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22일 실시했던 3년물로의 5000억원 교환시 응찰 1조5420억원, 응찰률 308.4% 보다 높은 수준이다. 교환대상인 국고3년 지표물 10-2 금리는 3.71%를 기록했다.
종목별 응찰은 국고5년 8-1일 9150억원, 국고10년 3-4가 1700억원, 국고5년 8-4가 7400억원, 국고10년 3-7이 1400억원을 기록했다. 낙찰금리와 낙찰금액은 8-1이 3.81%에 3350억원, 3-4가 3.84%에 100억원, 8-4가 3.96%에 1600억원, 3-7이 3.98%에 100억원 등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교환 응찰률이 393%를 기록했다. 교환대상물인 10-2가 신규물이다보니 아무래도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도 “국고채교환이 비교적 무난히 됐다. 응찰률이 높았지만 금리는 대체로 시장수준에서 된듯 하다. 언더 1bp에서 2bp 수준으로 교환대상종목인 10-2가 언더 1bp에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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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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