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찰받은 기관 매물출회가능성..당장은 저가매수 금리하락가능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국고채교환이 응찰률이 높은 가운데 비교적 무난히 끝났다는 평가다. 낙찰금리도 시장수준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낙찰받은 기관들 매물이 나올 가능성이 커 시장강세보다는 약세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반면 저가매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당장은 금리가 오히려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17일 기획재정부와 채권시장에 따르면 재정부가 이날 5000억원어치 국고채 교환을 실시해 5150억원을 낙찰시켰다. 응찰금액은 1조9650억원을 기록하며 응찰률 393.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22일 실시했던 3년물로의 5000억원 교환시 응찰 1조5420억원, 응찰률 308.4% 보다 높은 수준이다. 교환대상인 국고3년 지표물 10-2 금리는 3.71%를 기록했다.
종목별 응찰은 국고5년 8-1일 9150억원, 국고10년 3-4가 1700억원, 국고5년 8-4가 7400억원, 국고10년 3-7이 1400억원을 기록했다. 낙찰금리와 낙찰금액은 8-1이 3.81%에 3350억원, 3-4가 3.84%에 100억원, 8-4가 3.96%에 1600억원, 3-7이 3.98%에 100억원 등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교환 응찰률이 393%를 기록했다. 교환대상물인 10-2가 신규물이다보니 아무래도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복수의 증권사와 시중은행 채권딜러는 “국고채교환이 비교적 무난히 됐다. 응찰률이 높았지만 금리는 대체로 시장수준에서 된듯 하다. 언더 1bp에서 2bp 수준으로 교환대상종목인 10-2가 언더 1bp에 됐다. 시장에 큰 영향은 없어보인다”며 “다만 10-2가 고평가돼 있어 낙찰받은 기관들 매물이 출회될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시장강세보다는 약세요인으로 작용할듯하다. 하지만 2년이하 캐리구간 저가매수가 계속 유입되고 있어 금리는 오히려 소폭 하락할 가능할 것같다”고 말했다.
제2금융권의 한 채권딜러는 “응찰이 생각보다 많아 부정적이다. 캐리수요로 끌고가지 않고 교환및 정리 가능성을 본다고 해석할수 있을듯하다”며 “6월말을 대비하면서 유동성 좋은 종목으로 갈아타기 위한 수요로 해석한다면 월말로 갈수록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비한 포지션 조정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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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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