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월드컵]16강 경우의 수.."희망 있다"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 한국의 16강 행 진출은 가능할까.


한국이 속한 B조는 혼전이다. 어떤 팀도 16강 진출을 확정짓지 못했다. 나이지리아가 그리스에 패하며 한국의 16강행 확률은 조금 높아졌다. 물론 경우에 따라 결과는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 나이지리아에 승리할 경우


한국은 나이지리아와 3차전에서 승리할 경우 그리스가 아르헨티나를 잡지 않는 한 16강 진출을 확정한다. 그리스가 승리할 경우 한국은 아르헨티나, 그리스와 나란히 2승 1패를 기록, 골득실을 따지게 된다. 아르헨티나는 +4로 가장 유리하다. 똑같이 -1인 한국과 그리스의 경쟁은 한국이 앞선다. 다득점과 동률 팀 간 전적에서 현재 그리스에 앞서 더 많은 골을 넣을 경우 16강에 오르게 된다.

◆ 나이지리아와 비길 경우


나이지리아와 비기더라도 아르헨티나가 그리스를 꺾으면 한국은 조 2위로 16강에 오른다. 아르헨티나와 그리스가 무승부를 기록하면 한국은 그리스와 1승 1무 1패로 동률이 된다. 하지만 득실차에서 앞서 16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 아르헨티나가 그리스에 패하면 전망은 어두워진다. 그리스와 아르헨티나가 각각 2승 1패로 골득실에 따라 16강행 티켓을 확보한다.


◆ 나이지리아에 질 경우


나이지리아에 질 경우에는 모든 희망은 물거품이 된다. 아르헨티나가 그리스를 이길 경우 한국, 그리스, 나이지리아는 모두 1승 3패를 기록한다. 골득실, 다득점에서 한국은 현재 -1. -2인 나이지리아에 한 골 차로 패하더라도 골득실, 동률 팀 간 전적에서 밀려 16강 진출은 좌절된다.


결국 한국은 16강행 티켓을 얻으려면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내야 한다. 다양한 경우를 고려할 때 많은 득점이 티켓에 가까워질 수 있는 열쇠다.



이종길 기자 leemean@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