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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CMS↓, 등돌린 투심.. 이틀째 급락

투자자들 BW 60%처분 결정에 실망감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전기차 제조업체 CT&T와 합병을 추진중인 CMS가 전일 금감원에 제출한 정정신고서를 통해 CT&T가 보유중이었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합병 이전에 처분하겠다고 밝히면서 투심이 급격하게 냉각되고 있다.


17일 오전 9시22분 현재 CMS는 전 거래일 대비 185원(9.61%) 급락한 1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15%가까이 주가가 빠진 것.

CMS는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로부터 상폐 실질심사대상서 제외됐다는 통보를 받고 지난 14일 이후 거래가 재개됐다. 이에 보름째 미뤄졌던 합병절차가 다시 본격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되며 이틀연속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거래재개 후 3일만에 금감원에 제출한 4번째 정정신고서를 통해 CT&T가 보유중인 주식중 60%를 합병전에 전량 소각하겠다고 밝히면서 분위기가 급반전됐다. 원활한 합병을 위해 그동안 문제가 됐던 합병비율을 조정할 것이라는 관측과 다르게 지분을 소각하겠다고 나선데 따른 실망감으로 풀이된다.


한편 CMS는 CT&T와 주주총회를 오는 30일에 열기로 하고 주주총회를 최종적으로 통과한 이후 8월20일 합병신주를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 안건에는 합병승인건, 정관변경건, 사외이사 및 이사 선임건 등 8개 의안이 상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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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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