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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보합권.."스페인 우려, 유로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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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전일 스페인 구제금융 관련 우려감이 부각되면서 유로달러 환율이 1.23달러대에서 1.22달러대로 소폭 하락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하단이 지지되는 양상이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1원 오른 1214.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환율은 개장가를 고점으로 1209.5원까지 떨어졌다가 1210원대 초반의 좁은 등락을 나타내고 있다.


전일 유럽에서는 유럽연합(EU), 국제통화기금(IMF), 미 재무부가 함께 스페인에 2500억유로 규모의 신용한도를 제공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으나 EU에서 이를 강력 부인한 상태다.


스페인 정부도 "스페인은 EU나 IMF로 부터 어떠한 도움도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해 우려감을 다독였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스페인 구제금융 지원설이 나오면서 유로가 하락하고 있어 원달러 환율이 아래로 쉽게 가지는 않을 듯하다"며 "주식시장이 좋긴 하지만 NDF에서도 1210원 아래로 안내려간 만큼 보합권 정도에서 봐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50원 오른 1708.83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09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17분 현재 6월만기 달러선물은 2.10원 오른 121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등록외국인은 113계약, 개인은 1391계약 순매수한 반면 증권은 1227계약, 은행은 100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은 91.26엔으로 내리고 있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331.8원으로 오르고 있다. 유로·달러는 1.2286달러로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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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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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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