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유럽연합(EU)이 스페인 지원에 나선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공식 부인했다.
16일 주요외신에 따르면 아마데우 알타파즈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대변인은 "EU·국제통화기금(IMF)·미국 재무부가 함께 스페인에 2500억유로 규모의 신용 한도를 제공할 것이라는 보도를 강력히 부인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스페인 일간지 엘 에코노미스타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EU·IMF·미국이 공동으로 스페인 신용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시장의 파문이 커지자 EU가 이를 즉각적으로 부인하고 나선 것. 그는 "스페인을 위한 이 같은 지원 방법은 준비되고 있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스페인 정부 역시 이를 부인했다. 스페인 재무부 대변인은 이날 "스페인은 EU나 IMF로 부터 어떠한 도움도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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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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