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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형 KICPA 회장 당선자, "윤리의식으로 업계 불평등 구조 개선"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 김유리 기자]"투철한 윤리의식을 통해 회계업계에 대한 불평등 구조와 과도한 규제를 개선하고 공인회계사의 사회적 지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지난 15일 한국공인회계사회(KICPA) 정기총회를 통해 회장 재임에 성공한 권오형(63·사진) 현(現) 회장은 2년 간의 임기를 공인회계사회의 사회적 공헌 및 회계업계 불평등 구조 개선 등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회장은 "한국 공인회계사들의 사회적 책임과 지위는 외부의 도움만으로 이루어 질 수 없다"며 "회원 모두가 높은 윤리의식으로 무장해 직무의 품질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핵심 공약으로 공인회계사 업무영역 확대 및 보호, 손해배상책임제도 등 불합리한 제도 개선, 회계법인의 공정한 업무수행 도모 등을 내세웠다.


서울을 비롯해 부산·대구·광주·대전·전북 등 전국지회에서 일제히 치러진 이번 선거의 총 유효투표수는 5358표를 기록했다. 부회장에는 유영철 공인회계사가, 감사에는 최종만·최문원 공인회계사가 각각 당선됐다.

삼덕회계법인 대표를 역임하고 있는 권 회장은 현재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 국세청 국세행정위원을 겸임하고 있다. 대통령 및 국세청장 표창 등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권 회장은 시민단체인 YWCA와 상공회의소 감사 활동에도 열의를 보이고 있다.


한편 전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6회 한국공인회계사회 정기총회에는 최규연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이희봉 행정안전부 지방세제관, 조현관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김호중 금융감독원 회계서비스본부장, 이한구 국회의원, 강봉균 국회의원과 기업계 및 학회 등 각계 유관기관 단체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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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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