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신영증권은 16일 막걸리 수요 급증 트랜드를 반영해 국순당의 2분기 추정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118% 상향조정했다. 국순당에 대한 목표주가도 1만6500원에서 2만1300원으로 상향했다.
김윤오 애널리스트는 "수요가 급증해 막걸리가 만들어지는 대로 도매상이 가져갈만큼 판매가 당초 예상을 상회하고 있다"며 "막걸리 매출액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판매비 증가분을 충분히 상쇄,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국순당의 2분기 실적은 당초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수정한 2분기 추정 실적은 매출액 237억원, 영업이익 37억원, 순이익 39억원. 국순당이 수요를 맞추기 위해 제조시설을 확장하고 있는 것을 반영해 올해 전체 매출액도 기존 추정치 대비 16.6% 상향 조정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제조시설 확장은 올 7월 완공을 목표로 하는데, 증설이 완료되면 막걸리 제조능력은 연 5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증가될 전망"이라며 "수급 불균형이 해소되면 올 하반기 막걸리 매출액은 상반기 대비 41.0%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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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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