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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판교 '월든힐스' 핀란드 건축가 '인기'

청약1순위 접수서 최고 688:1 경쟁률.. 일본 건축가 설계블록 미달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판교신도시에서 공급한 타운하우스 2개 블록이 최고 688대1의 경쟁률로 청약 1순위에서 접수를 마감했다.

세계적 건축가들의 설계 아이디어가 적용된 판교신도시의 타운하우스 3개 블록 중 2개 블록의 청약이 1순위에서 완료됐으며 일본 야마모토 리켄이 설계한 블록만 미달이 발생, 2순위 청약을 받게 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5일 LH 타운하우스인 '월든힐스' 청약 1순위 접수를 받은 결과, B5-1블록과 B5-3블록의 200가구 청약이 모두 완료됐다. 100가구의 B5-2블록에서만 청약미달이 발생, 16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핀란드 페카 헬린이 설계한 B5-1블록은 98가구 중 3자녀 특별공급분 3가구를 제외한 95가구가 일반공급됐으며 이중 전용면적 127.1800㎡의 경우 서울과 인천 거주자 공급에 227명이 몰려 최고경쟁률인 688대1을 기록했다.


또 미국 마크 맥이 설계한 B5-3블록은 3가구의 특별공급을 뺀 99가구가 모두 일반청약 1순위에서 접수마감했다. 이 블록에서는 전용면적 143.0900㎡에 경기도 거주자 92명이 청약신청, 13.6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비해 일본 야마모토 리켄이 설계한 B5-2블록 100가구 중 일반공급분 97가구는 13개 타입 중 가장 큰 전용면적 231.2700㎡만 청약접수를 마감했고 나머지는 모두 미달됐다. 통유리로 외관을 꾸미고 최대 4개층까지 복층구조를 띤 이 블록이 아직 익숙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미달된 주택 57가구에 대해서는 16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2순위는 청약예금에 가입해 6개월이 경과하고 신청가능한 예금액을 보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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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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