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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사흘째 하락.."식상한 그리스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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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락 개장한 환율은 장초반 증시 하락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224원대로 레벨을 높였으나 유로가 재차 반등하자 다시 무거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10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3원 오른 122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주식이 빠지서 환율은 하단이 탄탄해진 양상이다. 전일 무디스가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4단계나 강등했음에도 1.22달러에서 지지되던 유로달러가 추가적인 흐름을 보이지 않았으나 반등세를 이어가면서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 선물환 규제에 따른 영향도 어느정도 사그라들었다.


한 외국계 은행딜러는 "전일 그리스의 정크 등급 강등 소식에 역외 NDF환율이 1215원에서 1221원까지 오른 점을 감안할 때 오전중 이를 반영하려는 시도가 일부 있어보인다"며 "아직 큰 폭의 움직임은 아닌 만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딜러는 "주식시장이 밀리면서 환율이 조금 오른 듯하다"며 "역외와 일부 대기업 수출업체 네고물량도 나오고 있으며 그리스 재료에는 크게 반응하지 않는 모습"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15분 현재 0.67포인트 내린 1689.93에 거래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41억원 순매수해 3거래일째 사자세를 나타내고 있다.


6월만기 달러선물은 0.1원 내린 1222.0원으로 보합수준을 기록중이며 등록외국인은 1983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증권은 1192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오전 9시17분 현재 달러·엔은 91.61엔으로 내리고 있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338.0원으로 오르고 있다. 유로·달러는 1.2227달러로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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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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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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