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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내2동 '가로등 방범대' 범죄 없는 마을 만들어 간다

중랑구 신내2동 가로등 방범대 만들어 청소년 성 범죄 예방 활동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 신내2동 주민들이 스스로 '가로등 방범대'를 조직하고 청소년 성범죄 예방활동과 주민생활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가로등 방범대(회장 이대열)는 지난 4월 신내2동 9, 10단지 아파트부녀회와 동대표, 통장, 새마을지도자 등 지역주민 15명이 주최가 돼 구성된 것으로 최근 청소년 성범죄 증가에 따라 지역내 청소년을 보호하고 불량청소년들을 선도할 목적으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대원들은 방범활동을 하면서 발견된 주민불편사항에 대해 바로 시정이 가능한 것은 현장에서 즉시 처리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사항은 구청 시민불편살피미에 신고, 조치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교량역활도 담당하게 된다.

방범순찰은 주 3회 밤 8시부터 11시까지 3개 근무조로 나눠 공원, 학교주변, 야간 공사장 등 우범지역을 대상으로 순찰하며, 범죄현장 과 사고발생시 비상연락망을 통해 신내봉화지구대로 연락하면 최우선적으로 지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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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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